장애인과 함께 한 1년 ‘2007년 분당구 장애인 희망의 학교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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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13 10:17본문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용중)는 지난 8일 전자부품연구원(야탑3동 소재)에서‘장애인 희망의 학교’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18세부터 30세까지 성인 중증장애인 25명과 자원봉사자 25명 등이 참석, 지난 1년 동안 장애인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한 수료증을 교부 받았다.
이용중 분당구청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 강화로 적절한 서비스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학부모교육을 강화해 가정 내에서도 연계지도가 가능하도록 장애인 학교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구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3년부터 성년기 장애인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 희망의 학교’를 운영, 장애학생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 희망의 학교는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예가원이 운영을 맡아 매년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18세부터 30세까지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잠재능력개발, 자립생활기능, 지역사회적응훈련, 직업재활교육 등 1년 과정의 기본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분당구는 장애인학교 운영 사업 5주년을 맞아 지난 9월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학과에 의뢰해 ‘장애인 희망의 학교 프로그램 만족도 및 욕구 조사’를 실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 된 이 사업이 매우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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