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열어 > 경기뉴스

성남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300가구에 전달

경원대학교(총장 李吉女)는 최근 배추값 상승으로 인한 저소득계층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김장 봉사에 나섰다.

경원대 사회봉사단과 총학생회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아름관 교직원 식당에서 불우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는 1,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아 성남 시내 300여 가구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주)대교종합건설 (회장 조성옥)에서 재료비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경원대 총학생회, 재학생 및 직원 70여명이 참가했다.

사랑의 김장은 포장후 다음날 8일 부터 성남시 사회복지사를 통하여 각 가정에 전달했다.

경원대 사회봉사단 황인규 행정실장은 "(주)대교종합건설의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걱정 없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