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서로사랑나누기’ 손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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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17 11:56본문
성남시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중원구 상대원동에 소재한 (주)영원무역(대표 성기학)은 지난 12일 분당구청(구청장 이용중)에 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천500세대에 전달할 2천989만원 상당의 담요와 보온티셔츠를 전달했다.
또 분당구 관계공무원에 따르면 분당구 목련마을에 사는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독지가가 자신이 사는 것도 넉넉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을내내 벌초대행을 해 모은 4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성도라이온스클럽(회장:김주영)에서도 지난 7일 중원구 하대원동을 비롯한 4개동의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각 50만원씩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중원구 은행2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1월24일 화재로 인해 집 전체가 전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부모 가정에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지원자금을 비롯한 적십자 구호물품, 라면 김치, 쌀 등과 각계각층에서 후원해온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그런가하면 국민은행 이매동 지점(지점장 김인태) 직원10여명은 지난 8일 태평4동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 2세대에 각각 25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해 줬고, 중원구 금광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7일 김장김치 85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 147세대와 경로당 5곳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줄이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성남시 전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말연시 서로나누기운동’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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