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원유유출 지역 긴급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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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17 09:42본문
경기도는 충남 태안 앞바다 유조선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기름띠가 계속 번지고 있어 제거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 복구작업 중 심한 악취와 사고 등으로 인한 환자 발생으로 의료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충청남도와 협의하여 12월 15일부터 12월 18일까지 태안 원유유출 지역에 이동진료반과 보건소 의료봉사반을 파견하여 의료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지원은 기름띠 제거작업 현장에서 환자발생 가능성이 높은 진료과목인 5개 진료과목(내과, 안과, 치과, 한방과, 이비인후과)으로 구성한 이동진료반 1개반과 내과 일반진료를 위한 보건소 의료봉사반 3개반을 파견.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진료반은 의사, 간호사 등 11명으로 구성하였으며 12월 16일과 12월 18일에 구례포 해수욕장에서 의료지원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보건소, 안산상록수보건소, 평택시보건소로 구성된 의료봉사반은 의사, 간호사 등 15명으로 구성하였으며 백리포 해수욕장에서 12월 15일, 12월 17일, 12월 18일에 긴급 의료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관계자는 “기름띠 제거 현장에서 환자 발생이 계속되고 의료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기도와 가장 가까운 광역자치단체의 어려움인 만큼 추가 지원을 검토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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