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자율책임경영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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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26 09:56본문
8개 공공기관 이사장직 민간 이양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도 공공기관의 자율.책임 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도지사가 대표로 되어 있는 14개 공공기관 중 법령상 변경이 가능한 8개 기관의 이사장을 내년 상반기 까지 민간전문가 또는 행정1부지사로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의 이사장을 현행 도지사에서 민간전문가 또는 행정1부지사로의 변경은 기관별 특성을 반영하여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법인 등기상의 대표자도 기관의 실질적인 책임자로 등재하게 된다.
경기도의 이러한 방침은 김문수 도지사가 경기도 24개 공공기관 중 문화의전당 등 14개 기관의 이사장 또는 대표자로 되어 있는 현실에서 공공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경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공공기관의 대표에게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자율․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아울러 도지사에게 집중된 공공기관에 대한 권한을 각 공공기관에 이양함으로써 도지사의 과중한 업무를 해소하여 도정업무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교체 가능한 공공기관 대표자 변경 추진은 소관 실.국과의 협의, 법령 검토 등 실무적인 준비를 거쳐 공공기관의 이사회 개최 및 정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2008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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