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애로 없는 경기도 만들기 결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7-12-17 15:11본문
경기도, 17일 공공기관, 경제단체장 기업애로 처리 협약 체결
경기도내 18개 주요 공공기관과 경제단체 기관장이 ‘기업애로 없는 경기도 만들기’를 위해 뭉쳤다.
경기도는 17일 오전 11시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오일환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이상현 경기도 경제단체 연합회장, 황재규 중소기업중앙회경기지역본부장, 임현철 한국표준협회경기지부장 등 주요 도내 공공기관과 경제단체 기관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업애로 처리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18개 기관장은 매년 1회 이상 ‘기관장 회의’를 통해 협약체제 운용방향과 기관간 정책협조가 필요한 주요 사안을 협의하게 된다. 또한 매분기 1회 이상 각 기관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정책실무회의’를 통해 수시로 발생하는 기업애로에 대해서도 공동처리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식이 ‘기업SOS 지원단’ 참여 기관 중 기업 애로를 직접 처리하는 도내 주요 18개 기관간의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물론 도 단위 국가기관과 경제단체 등이 모두 망라돼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SOS 지원단’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기업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로 경기도내 1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기업애로의 특성상 한 군데 기관과 관련된 문제보다는 복합적인 문제가 많아 관련 기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기업SOS 지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경기도는 ‘기업SOS 시스템’을 통해 타 시.도 대비 최대 17배에 이르는 월평균 87건의 기업애로사항을 처리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이를 제도화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기업애로 처리시스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지난 12월 13일에는 산업자원부 주관 ‘2007년도 전국 기업사랑 혁신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기도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유관기관 기업애로 처리 협약체결이 신속한 기업 애로 해결에 초석이 될 것으로 본다”며 “기업애로가 없는 경기도,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