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한 장에 따뜻한 마음을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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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26 10:13본문
지난 12월 22일 토요일, 으랏차! 경기사랑봉사회원들이 힘찬 구령 소리에 맞춰 따뜻한 사랑을 담은 연탄(1장 320원)을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지역 10가정에 3,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경기사랑봉사회 소속 회원 36여명이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의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정을 찾아 따끈한 정을 배달한 것이다.
경기사랑봉사회 총무 이한승씨는 “다 쓰러져 가는 집에서 홀로 추운 겨울을 외롭게 지내셨을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방송에선 무심코 지나쳤던, 연탄 사용 가정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면서 “앞으로 몸이 조금 힘들더라도 시간을 내서 이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사랑봉사회 회원 정의돌 사무관(자원봉사지원담당)은 “오늘 새벽부터 준비하느라 몸은 피곤하지만, 어른들께서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시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면서, 독거노인과 같은 분들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는 자원봉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연탄을 지원한 경기사랑봉사회는 지난 2005년 12월부터 저소득 가정 및 불우시설에 빨래,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였고, 매월 5,000천원씩 회비를 모아 빵, 라면, 쌀 등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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