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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구.원곡면 초대형 물류시설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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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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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美 ProLogis社와 10억불(1조원) 규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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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세계 최대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미국의 ProLogis社의 10억불(1조원) 투자 유치에 성공, 오는 2012년까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와 안성시 원곡면에 초대형 첨단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홍석우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을 비롯한 홍건표 부천시장, 이동희 안성시장,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 엄탁열 한국토지공사 부사장이 함께한 가운데 Jeffrey H. Schwartz ProLogis社 대표이사와 첨단물류단지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ProLogis社는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안성시 원곡지역에 대형 첨단 물류시설을, 부천시 오정지역에는 도심형 첨단물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물류시설은 900천㎡규모(입지부지:528천㎡) 의 초대형 시설로 첨단 초저온 저장시설, 자동 집배송 시설, 공장형 물류 가공시설, 대규모 트럭 터미널 등의 최첨단 시설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과 삼정동 일원에 조성될 물류시설은 535천㎡규모(입지부지: 132천㎡(40천㎡))의 규모로 일본의 동경과 요코하마에 있는 도심형 첨단물류시설을 표방하고 있다. Lamp Way시설(도로와 물류시설을 직접 연결하는 시설)을 이용, 24피트 컨테이너용 트럭이 고층건물 내까지 직접 진.출입 가능하도록 설계되는 한국 최초의 전문물류시설이다.

경기도는 이번 ProLogis社의 투자 유치로 건설시 2조 4,260억원, 운영시 3년간 1조 8,22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부천, 안성지역에 14,500명의 물류 인력 신규 고용효과와 물류단지 운영에 따른 막대한 지방세수(10년간 400억원) 증대효과, 주변 지역 발전 등의 부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북아의 물류 허브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부천↔서울과, 평택↔안성↔서울을 연결하는 물류망이 구축되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기술이 도입됨으로써 도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007년 기준으로 한국의 물류산업 경쟁력이 25위다. 이번 투자가 도는 물론 한국의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중국과 일본을 잇는 동북아 물류 허브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이번 협약은 근래에 보기 드문 대규모 투자라는 점과 함께 직접투자금액(FDI)이 6억불에 달한다는 면에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만큼 사업현실성이 높다는 것이다.

투자진흥과 관계자는 “2012년 완공예정이지만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한국토지공사(부천)와 경기지방공사(안성)가 직접 부지를 조성, ProLogis社에 매각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부지조성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자는 의도다.

전세기편으로 투자협약식장에 나타난 Jeffrey H.Schwartz 대표이사는 “한국 투자를 고려하던 중 경기도의 지원이 확실하게 이뤄져 투자가 성사됐다”며 “아시아 물류의 거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에 또 다른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해 추가 투자시점과 대상지가 어딘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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