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눈꽃 보러 오세요 > 경기뉴스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용중)에서는 겨울철 가로경관을 푸르게 연출하면서 매년 반복되는 겨울꽃 식재 패턴에서 과감히 벗어나기 위해 발상을 전환하여 추위에 강한 상록활엽관목인 피라칸사를 식재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꽃의 대명사인 꽃양배추를 대체할 품종을 찾기 위한 구청장을 비롯한 실무팀의 노력의 결과로 남부수종인 피라칸사가 관내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점을 착안, 가로화분 중앙에는 피라칸사 분재형 202주, 일반형 3,179주 등 총3,381주를 주변에는 보리 61,904본을 식재하였고, 노지화단에는 베스타석죽 4,480주를 식재하였다.

특히, 금번에 식재된 피라칸사는 꽃양배추 식재 예산을 활용한 것으로 주민들로부터의 좋은 반응은 물론, 내년에도 활용이 가능해 예산절감이 예상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