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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영상위원회, 영상물 촬영 유치 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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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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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검은집>, <싸움> 등 영상물 100여 편 로케이션 지원, 46편 촬영

- 드라마<8일>, 영화 <걸스카우트> 각각 경제유발 효과 9억, 6억 이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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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김문수 도지사,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는 11월말 현재 2007년 한 해 동안 총 97편의 영상물을 지원했고, 그 중 46편(장편 극영화 22편, 단편영화 15편, 드라마 및 뮤직비디오 등 기타 영상물 9편)이 촬영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따른 지역 홍보와 경제효과가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단발적인 촬영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 및 홍보효과가 큰 영상물을 전략적으로 유치하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시행 등 적극적인 촬영유치 사업을 펼친 효과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풍부한 영상인프라를 통해 2007년 동안 많은 영상물 촬영을 소화하고 있다. 싸이코패스를 주제로 강한 인상을 남긴 <검은집>을 시작으로, <상사부일체>, <싸움> 등이 주요 배경으로 경기도를 택해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영화 <싸움>은 화성, 이천, 여주, 의정부 등 경기도 전역에서 전체촬영분의 60% 이상을 촬영했다. 가장 섭외하기 어려웠던 ‘1인 시위’ 장면은 지역 영상산업 발전과 촬영지원에 대한 열의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자발적인 협조 하에 순탄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경기로케이션인센티브’ 프로그램 선정 작품인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채널CGV 제작, 박종원 감독)과 영화 <걸스카우트>(보경사 제작, 김상만 감독) 역시 대부분의 촬영을 경기도에서 진행해 영상물 제작에 따른 직접투자액 뿐만 아니라 홍보효과 역시 두드러졌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작품은 경기도 촬영기간 동안 인력고용, 소비지출, 홍보효과 등의 경제유발 효과가 각각 9억 5천만 원, 3억5천만 원 이상으로서, 촬영 유치가 지역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 증명되었다.

경기영상위원회는 관계자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시행을 계기로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영화촬영지 시장에서 부각될 수 있는 핵심 제도를 갖추게 되었다”며, “인센티브 사업을 포함해 영상물 촬영을 유치하는데 필요한 각종 유인정책을 준비해 놓으면, 지금까지 영화촬영지로서 부산과 전주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경기도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촬영지로서 그 차별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의 경우 2007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노사협약이 발효되면서 수도권 지역 촬영이 이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영상위원회는 영화.방송제작사들이 지속적으로 경기도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사업적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최근에 오픈 한 “수도권로케이션 DB(www.filmkorea.or.kr)"이 좋은 사례이다. 수도권로케이션DB는 수도권 내 영상물 촬영지 및 영상업체를 통합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로서, 한국 영상산업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경기도와 서울이 협력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작품을 유치하기 위한 중요 기반 하나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영상위원회는 촬영유치.지원뿐만 아니라 영화를 매개로 경기도민의 문화향유권 증진과 문화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영상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하절기에는 야외영화상영회 ‘별천지스크린’ 및 영상교육캠프 ‘영화가족놀이터’를 개최하고 동절기에는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영화관 ‘사랑방극장’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경기도민과 영화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그리고 경기도 영상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도내 영상학과 학생들에 대한 별도의 제작지원과 취약부문에 대한 특강개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산업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도 저변확대와 다양성증진 등의 사업들을 펼치고 있어 경기영상위원회의 균형 잡힌 정책방향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출범 2년 만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경기영상위원회가 영상물 지원 및 유치사업과 함께 도민대상 문화사업들을 통해 영상산업과 지역 연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킴으로써 장차 경기도 영상산업.문화 육성의 핵심기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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