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 논문공모전 대상에 김영국씨 선정 > 경기뉴스

경기개발연구원(원장 좌승희, www.gri.kr)이 전국 시도연구원 중 최초로 개최한 ‘경기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회 대학생 및 대학원생 논문 현상공모’ 대상에 김영국 씨가 선정됐다. 지난 8월에 시작하여 11월 20일에 마감한 논문 현상공모에는 총 81편의 논문이 접수되었고,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도시.지역계획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영국 씨는 ‘도시 내 교통량과 녹지면적이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 : 경기도 내 도시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교통량과 녹지면적의 상관관계를 분석, 대기오염과의 연계성을 독창적으로 풀어낸 점이 돋보여 대상에 선정됐다.

12월 20일 경기개발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수상식에서 김영국 씨는 “학문적인 성과가 정책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현재 제기된 문제, 이에 대한 정책 수립과 집행, 그리고 이들 간의 다양한 상호작용이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며, “정책 활용 가능성이 던져준 화두는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을 깨우치게 하고, 원고를 집필하는 기간 내내 현장에서 적용하여 실천할 수 없는 탁상공론으로 연구가 흐르지 않도록 잡아준 금과옥조와 같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상 김영국 씨 외에 김용욱, 이현지, 임혜연 씨가 ‘창조적 계급의 유치를 통한 경기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이윤정, 오수윤, 최우철 씨가 ‘어메니티 요소가 주거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분석 - 경기도 신도시를 중심으로’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 3편의 우수상과 4편의 입선이 선정됐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문공모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활용함으로써 경기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