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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심, 119 기마 순찰대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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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12-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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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본부, 119 기마 순찰대 이용 소방차 길 터주기 등 가두 캠페인

경기도 도심 속에서 말(馬)들을 볼 수 있다. 황당무계한 이야기가 아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28일, 수원 영동시장에 찾아가면 흥겨운 사물놀이판과 늠름한 119의 기마들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말을 이용한 흥미 있는 행사로 도민들에게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28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영동시장 내에서『119 기마 순찰대』 위촉식을 갖고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 행사는 마필을 보유한 자원봉사대원 3명과 말 3필로 구성된 『명예 119 기마 순찰대』를 이용, 영동시장을 출발해 남문, 북문을 거쳐 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까지 시가행진으로 도민들에게 즐거움과 안전의식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기마 순찰대를 이용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며 홍보효과는 극대화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이색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119 기마 순찰대』의 발대가 도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 경기도의 또 다른 명물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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