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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각장애아동 소리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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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1-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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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각장애아동 소리 찾아준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만15세 미만 저소득가정의 청각장애아동 30명에게 인공달팽이관(와우)수술과 언어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진동이 귀를 통해 들어와 뇌에서 음(sound)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인데 잔잔한 호수에 돌을 떨어뜨렸을 때 생기는 물결과 같다.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되어 있는데 내이에 있는 달팽이관의 청각세포가 손상되면 소리를 전달할 수 없게 되므로,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통하여 청각기능을 다시 살리고 재활치료를 받게 되면 청력을 회복 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45명의 청각장애아동에게 세상의 소리를 찾아주었다.

인공달팽이관수술 후 소리를 듣고 말하기 까지는 성공적인 수술을 위한 의료진의 정성어린 기술과 청각장애아동과 보호자의 꾸준한 재활치료 노력 등 함께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경기도는 올해에도 청각장애아동 30명을 선정하여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를 1인당 연간600만원씩 지원하고 수술 다음 해부터 3년 동안은 거주지 시․군에서 연간 300만원씩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을 원하는 청각장애아동의 보호자 및 장애인생활시설장은 인공달팽이관수술이 가능한 시설 및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수술 가능여부를 확인 받아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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