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상위원회, 이만복 감독 프로덕션 디자인 특강 > 경기뉴스

경기영상위원회, 이만복 감독 프로덕션 디자인 특강

프로덕션 디자인 개념부터 세트제작, 분장등 종합적 교육

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김문수 도지사,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는 1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영상학과 기술특강-프로덕션 디자인>을 개최한다.

‘경기도 영상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내 영상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영화 전문 교육을 제공하여 영상인재의 양성 및 도내 영상학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특강은 프로덕션디자인의 개념부터 세트제작, 분장, 의상, 소품 등에 관한 실습을 병행해 프로덕션 디자인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범죄의 재구성>, <기담>의 이민복 미술감독이 책임강사로 나선다.

기술특강은 경희대, 명지대, 용인대 등 경기도 내 12개 영상관련 학과의 추천을 받은 3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3박4일 동안 안산에 위치한 서울예술대학에서 진행된다.

또한 조별 사전 준비를 통해 실습할 세트를 미리 기획하여 특강의 완성도를 높이고, 세트에서 프로덕션 디자인을 실습한 결과를 촬영하여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또한 이민복 미술감독의 강의를 통해 실제적으로 영화 제작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프로덕션 디자인의 다양한 사례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경기영상위원회 영상진흥팀 박지연 과장은 “기술특강의 주제는 경기도내 영상학과 교수 간담회를 통해 선정되었고, 최근 프로덕션 디자인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를 반영 한 것이다”며, “3박4일은 프로덕션 디자인의 전체과정을 모두 체험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에게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 영상산업이 발전하면서 영화․드라마의 프로덕션 디자인 분야가 비약적으로 성장하였고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상학과 학생들이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영상위원회는 <기술특강-프로덕션 디자인> 외에 도내 영상학과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2008년 상반기에는 <경기영상창작지원프로그램-학생영화제작지원>을 비롯하여 부천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기술워크샵-환상교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교육에서 소화하기 힘들고 영상산업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상제작 분야의 심도 깊은 특강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앞으로 영상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영상인 양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