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소대행업체, 시내버스업체 등 설 맞이 불우이웃돕기 참여 > 경기뉴스

성남시 청소대행업체, 시내버스업체 등 설 맞이 불우이웃돕기 참여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성남시 청소대행업체 분성 등 16개 업체에서 5백만원 상당의 백미 200포와, 성남 시내버스업체 대원버스 등 3개 업체에서 1천75만원 상당의 백미 430포, (주)농수산홈쇼핑에서 792만원 상당의 닭고기 144박스를 성남시(시장 이대엽)에 기탁했다

기탁된“쌀”과 닭고기는 이번 설 명절 전에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모ㆍ부자가정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한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중원구 갈현동 주민이 운영하고 있는 공동사업운영위원회(위원장 성광모)에서는 영생관리사업소 매점운영 이익금을 모아 백미 20kg 80포를 중원구청과 도촌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달했으며, 성남시 국·공립 보육시설 연합회(회장 이숙희)에서는 지난 1년간 사랑나눔일일카페 등 틈틈이 모은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모부자가정 자녀 8명에게 각50만원씩 총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또 지난 25일에는 중원구 중동에서는 유관단체 및 주민의 후원을 받아 관내에 홀로사는 독거노인 등 300세대에 700만원 상당의 쌀과 떡을 전달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 ‘핸드 인 핸드’이웃사랑을 전개했다

특히 중동 제1복지관(관장 이혜원)에서는 29일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 100여분을 모시고 어린이들의 재롱잔치 및 경로잔치를 여는가 하면, 통장 협의회에서는 제1초등학교에서 장학생 2명을 선정하여 교복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성남시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성남시 전역에 걸쳐『서로사랑나누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관내 기업체, 단체 시민 등의 참여가 눈에 띠게 늘어가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