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기업애로 평가계획 발표 > 경기뉴스

경기도, 올해 기업애로 평가계획 발표

경기도는 우수 시.군에 대한 표창 및 브랜드 사용권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08년도 시.군 기업애로 처리상황 평가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오는 11월에 실시될 예정인 ‘2008년도 시.군 기업애로 처리 평가’와 관련, 평가지표를 사전에 공개해서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한편, 기업애로의 주요 처리주체인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는 기관 추진상황, 기업SOS 시스템 참여.기여도, 기업애로 발굴․처리실적 등 총 3개 분야에 대한 21개 항목의 계량화된 지표를 적용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하여 시.군별 기업체수와 인구 등 지역 특수여건을 고려한 차등가점제를 도입했다.

경기도는 최종 평가 결과, 31개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1등부터 최하위인 31등까지 구체순위를 공개했다. 우수 6개 시.군에 대하여는 기관표창 및 우승기, 부서 포상금, 1년간 기업SOS 브랜드 지위 및 사용권 부여, 기업환경 개선사업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다.

최우수 시.군에는 우승기, 부서포상금 1천만원, 소규모기업환경개선 1개 사업(총사업비 4억원 이내) 지원, 기업SOS 브랜드 지위.사용권을 1년간 지원하고 우수 시.군 부서포상금 6백만원, 소규모기업환경개선 1개 사업(총사업비 4억원 이내) 지원, 장려 시.군은 부서포상금 4백만원을 지원한다.

시.군간 상시경쟁 및 정보공유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애로의 총괄관리를 위한 ‘기업애로 사전보고제’를 운영하고,시․군별 기업애로 처리상황을 매분기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한편, 기관 간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오는 9월 시.군별 기업애로 처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부터 공무원이 기업현장을 찾아가서 기업애로를 적극 파악하고 애로를 신속히 처리하는 ‘기업SOS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또한 전국 최대의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인 ‘기업SOS 지원단’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기업애로 처리시스템 조례를 제정하고, 주요 18개 기관간 협약 체결로 상시협력을 제도화했다.

이밖에 타 시.도 대비 최대 17.4배의 기업애로를 처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지난 연말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