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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보건환경연구원-퀸스랜드大 공동환경연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과 호주 퀸스랜드주립대학교(총장 Paul Greenfield)는 2008 국제공동연구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은 호주 퀸스랜드주립대학교와 협약추진을 위한 「국제전화회의(International Teleconference)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환경연구원 김종찬 원장, 박용출 대기연구부장 등 6명, 호주 퀸스랜드주립대학교 Michael Moore 교수, Jochen Mueller 교수 등 5명, 퀸스랜드 주정부 송상현 상무관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회의 진행은 사이버회의실(cyber conference room)에서 다자간 전화회의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요 회의내용은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상호관심 연구분야 조율, 국제학회논문 공동발표 등과 관련한 것이었다.

김종찬 원장은 인사말에서 “처음 실시하는 국제전화회의를 통하여 양 기관의 공동연구와 관련한 좋은 의견교환과 향후 서로 훌륭한 연구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으며, Michael Moore 교수는 “물 재활용 등 수질관리, 다이옥신 등 POPs(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와 같은 양 지역의 환경 및 보건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시간 30분간 영어로 진행된 회의결과 보건환경연구원과 퀸스랜드주립대학교는 오는 4월 중순으로 예정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호주 방문일정에 맞추어 국제공동연구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 했다.

이번 국제전화회의를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의 추진과 더불어 학술 및 기술정보의 원활한 교류 등을 통하여 다양한 보건․환경문제에 대한 상호발전과 양 기관의 이해와 우의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