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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외버스 37개노선 87회 증회

경기도는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특별대책 수송기간인 2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수도권과 주요 지방도시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증회 운행하도록 운송업체에 조치했다.

이번에 증회운행하게 되는 주요 시외버스의 노선으로는 “성남~군산”간 등 13개노선 27회 증회(경기고속), “안양~속초”간 등 10개노선 21회 증회(대원고속) 운행하도록 하고, “부천~광주” 및 “부천~대구” 등 14개노선 39회 증회(태화상운)운행할 계획으로 이번 설날 특별대책 수송기간동안 총 37개노선에 87회를 증회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의 경우는 주요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시ㆍ군실정에 맞게 노선연장 및 증회운행토록 하여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는 성묘객에게 교통편의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올 설날 시외버스 수송대책은 예년에 비해 설연휴 기간이 길어, 도내 주요도시에서 지방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와 같이 조치했다고 밝히면서,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경우 승용차 이용자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고향길을 다녀올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