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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의원, 17대 법안 표결 출석률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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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1-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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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의원, 17대 법안 표결 출석률 4위


1886개 법안 표결 참석률 95.81%, 평균 69% 비해 크게 상회


김태년(신 수정)의원은 지난 2004년 6월 이후 17대 국회 본회의 160회 중 152회를 참석해 본회의 출석률 95%, 표결 참석 법안 총 1807건을 기록하는 등 본회의 법안 표결 참석률이 95.81%로 전체 국회의원 중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 입장에서 지역구 의원이 지난 4년간 얼마나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 향후 4년의 선택을 위한 중요한 잣대가 된다는 취지에서 헤럴드 경제가 17대 국회가 시작된 2004년 6월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총 160회의 본회의에서 표결한 법안 1886건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헤럴드 경제는 이번 국회의원 법안 표결 출석률 조사를 위해 참여연대 ‘열려라 국회’ 사이트의 자료를 토대로 17대 국회의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으며, 조사대상은 재적의원 298명 중 재·보궐선거 등을 통해 임기 중에 배지를 단 의원을 제외한 273명으로 했다.

17대 국회의원의 평균 법안 표결 참석률은 69.24%에 그쳤는데 1998년 미국 의회의 표결 참석률은 상원이 98.7%, 하원이 96.3% 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년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본회의 및 상임위 등의 각종 회의와 법안 표결에 참석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 유권자들과 약속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법안 표결의 경우 국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입법기관으로의 책임성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헤럴드 경제는 표결 참석률이 낮은 까닭에 대해서는 “본회의에 출석을 했어도 정작 법안이나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는 의원들이 슬그머니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하위 50위권에는 49.89%의 출석률을 보인 임태희(한 분당갑)의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해찬(무)의원이 가장 낮은 6.26%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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