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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지하수 수질측정망 운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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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1-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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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지하수 수질측정망 운영 강화

경기도는 지난해 지하수 수질측정망 운영결과 285건 중 40건(14.0%)이 부적합으로 조사됐다.

주요 부적합 항목은 주변 유기물질의 유입에 따른 질산성질소(26건)로 나타났고 결과는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오염유발시설에 대한 오염방지조치 등의 업무에 활용, 지하수의 수질 보전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연간 사용하는 지하수는 약 37억㎥으로 전체 수자원 이용량 측면에서 지하수가 기여하는 비율은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교, 식당, 목욕탕, 비상급수, 온천, 약수터 등 사용 용도는 매우 다양하여 국민 대다수가 상시 이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지하수에서 방사성물질, 바이러스 등 새로운 오염물질이 검출되는 등 그 오염문제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고 이러한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효율적으로 예방하여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측 및 관리가 필요하게 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지하수의 수질현황과 수질변화 추세를 정기적으로 파악하여 미래 수자원인 지하수의 오염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자 시계열분석을 이용한 지하수관리 방안 연구 및 도내 31개 시.군 155개 지점의 지하수 수질측정망에 대하여 질산성질소 등 20개 항목을 연 2회 분석하고 있다.

향후 연구원은 중장기 계획으로 도내 지하수 수질측정망 운영을 2009년 270여개 지점 및 2030년 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관측밀도(0.33개/㎢)를 준용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다양화되는 먹는물 오염원에 대한 조사연구와 우라늄 등 미량유해물질 검사를 강화 수질관리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먹는 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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