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마지막 보금자리 요양시설 미리 체험‘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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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14 10:43본문
어르신 마지막 보금자리 요양시설 미리 체험‘호응’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용중)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수 대비 7.49%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는 가운데 시설입소에 관심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양시설을 미리 체험해 보는 ‘입소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에는 입소체험 ‘제1기로 정자동 한솔마을7단지 거주 독거노인 4명이 정성노인의 집에서 입소체험에 참여했다.
입소 첫날 정성노인의집 김애영 원장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시설의 설치 목적과 이용에 대한 안내에 덧붙여 지역 사회중심 복지시설로서의 ‘정성노인의 집’이 하는 역할을 자세히 설명해 체험자의 이해를 도왔다.
또 기존 입소자와 똑같은 잠자리와 식사는 물론 재활프로그램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설의 진솔한 모습을 가감 없이 체험토록 했다.
체험 2일차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의 의견을 수렴해 어르신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입소를 체험한 한 어르신들은 이번 체험에 대해 “내가 나중에 꼭 와야할 곳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성남에 이처럼 좋은 곳이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상반기에 3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8기로 나누어 1박2일의 일정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인 정성노인의집과 석운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입소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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