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설관리공단 대대적인 경영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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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11 10:39본문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대대적인 경영개선 추진
성남시(시장 이대엽)는 시설관리공단 업무를 전문성과 기능중심으로 재편하고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대대적인 경영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의 조직은 2본부장 6팀 688명으로 운영 되고 있으나 시설관리공단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업무재편 및 기능조정등을 통한 획기적인 경영 개선계획을 확정 했다.
성남시는 이번 경영개선을 위해 지난1월 실무팀장급 8명으로 시설관리공단 경영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서울 및 수도권 등 우수 시설관리공단을 벤치마킹하고 사업장에 대한 경영실태를 조사하는 등 2개월간의 경영진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된 시설관리공단 경영개선 계획을 보면, 총20개 사업 중 여성임대아파트 관리등 8개 사업은 민간 위탁을 추진하고, 종량제봉투 공급등 6개 사업은 시에서 직접 수행토록 하며, 공영주차장 관리등 나머지 6개 사업은 자체 경영진단을 거쳐 공단에서 계속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계획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며, 이번 경영개선으로 감축되는 인원(364명)에 대해서는 고용승계와 인력 재배치등으로 우선 해소하고, 매년 60여명에 이르는 퇴직인원을 미충원하여 잉여인력을 자연 해소토록 할 방침이다.
성남시가 이번에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획기적인 경영개선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1997년에 설립된 시설관리공단이 10여년을 지나는 동안 계속적인 위탁사업 추진과 인력 증가로 매년 증가되는 인건비와 위탁사업비 증가로 경영의 효율성이 날로 떨어져 가고 있다는 판단에 이번 경영개선을 계기로 그동안 방만한 경영으로 지적 받아온 시설관리공단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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