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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61%가 승용차요일제 참여의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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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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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61%가 승용차요일제 참여의향 밝혀

경기도, 5일 승용차요일제 효율적 추진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는 갈수록 심화되어 가고 있는 교통혼잡과 대기오염, 그리고 고유가의 지속으로 인한 에너지 과소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도민 자율로 주중 하루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승용차요일제』를 적극 추진키로 하고, 효과적인 추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3월 5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 했다.

이날 토론에서 경기개발연구원의 김채만 박사는 도민 1,411명을 상대로 승용차요일제 참여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61%가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고유가시대의 승용차운행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요일제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중에 자동차세 감면이 64.8%로 가장 선호하는 인센티브라고 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대중교통요금 할인이 18.9%를 차지했다.

이어 김 박사는 서울인접 시군부터 단계적 확대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내다 보았으며, 1단계 시행지역으로 부천, 광명,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성남,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김포 등 14개시를 제시했고 이들 지역은 비교적 대중교통이용이 수월하고 서울 출퇴근 통행이 많은 지역“이라고 제시했다.

김박사는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은 1단계에서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자동차보험료 할인 등을 제시하였으며, 장기적으로 자동차세 감면,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등으로 확대하고 승용차요일제 미 준수자에 대한 확인시스템을 도입하여 요일제 시행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단계별 시행방안에 대한 경제성 분석결과 년간 79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개발연구원의 연구결과와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된 승용차요일제의 추진방안에 대한 전문가, 관계기관, 시민단체,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승용차요일제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곧바로 승용차요일제 시행준비를 거쳐‘08년 10월부터 도민의 참여 신청을 받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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