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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환경기업 중국진출 탄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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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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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환경기업 중국진출 탄력받는다

29일 경기도-길림성 환경분야 협력 MOU 체결

경기도내 우수 환경기업이 중국 산동성 및 길림성의 환경산업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29일 중국 길림성에서 ▲환경정책, 신기술 세미나, 워크샵, 기술연수 초청 및 참가 등 정보 및 기술교류 추진 ▲환경기술개발 및 평가, 오염물질 자동측정, 환경시설 및 기기개발, 환경오염사고 대응 등 환경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위한 환경분야 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MOU체결로 도내 그린프라(주), 신강하이텍(주) 등 4개 우수 환경기업이 현재 길림성 및 산동성에서 추진중인 해외진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호수면 면적이 425㎢(광주시 면적), 수량 108억㎥, 호수면 해발 266.5m인 송화강 상류에 있는 인공호로서 길림성 및 송화강 하류 흑룡강성 주민들의 상수원이 지난2005년 송화강 상류의 벤젠공장 폭발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이후 중국 정부에서 송화호에 대해 가장 엄격한 오수처리 방류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이번 방문에서 백두환경산업이 송화강 상류의 오수처리문제 해결을 위해 저온오수처리방법 기술지도 및 시범사업장 선정을 협의하게 된다.

또 (주)동일화학은 장춘시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되는 약 200만톤의 침출수 처리시설에 대한 약품공급 제안서 제출에 따른 협의를 할 예정이다. (주)그린프라는 고난도 오폐수 처리시설 및 물 재활용시설 진출 협의, 아산화질소(N2O) 제거용 촉매기술을 활용한 CDM시장 진출을 협의하고 길림성 관내 N2O 배출업체와 면담할 계획이다.

※ CDM이란 교토의정서에서 채택된 청정개발체계(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로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그 실적을 국제탄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제도

또한 산동성에서는 (주)그린프라는 아산화질소(N2O)제거용 촉매기술을 활용한 CDM 시장 진출 협의 관련 산동성 관내 5~10개의 N2O 배출업체와 면담을 하고 길림성폐수처리 유망분야인 프로프랄 폐수발생업체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 프로프랄폐수 : 옥수수대를 가공하여 의약품원료를 생산하는 공정중에 발생하는 폐수로서 난분해성 폐수임

(주)남강하이텍은 남사호 습지조성 사업과 관련 2006년 신강하이텍의 기술지원으로 실험사업 시행 후 시범사업에 대한 입찰예정이 지연되고 있어 시범사업 시행자 선정시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고 산동성 조장시에 위치한 젖소목장의 축산폐수에 대해 액비자원화 설비를 추진키로 합의됐으나 산동성에서 재원부족 등의 이유로 자금배정 지연처리에 따른 자금을 우선배정 협조할 계획이다.

한편 2월 29일 협약식에는 홍동표 환경국장, 환경기업 등 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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