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 성남시가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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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4-17 14:06본문
저출산 문제! 성남시가 발 벗고 나섰다
최근 1.27%라는 심각한 저출산율과 급속한 노령화 사회 진입이 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성남시는 지난 12일과 13일 1박 2일 동안 45세 미만의 미혼 남·여 50쌍 100명을 대상으로 ‘2008년 봄빛사랑 커플 매칭’사업인 ‘큐피트의 화살을 쏴라’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심리게임, 로테이션 미팅, 매력찾기 레크리에이션 등 참여자들간의 느낌을 찾는 프로그램이 진지하게 진행돼 자연스럽게 커플을 맺어줘 프로그램 마지막 날 ‘그대는 달콤한 나의 운명’ 만남의 시간에는 54명 27쌍이 커플로 탄생되는 큰 성과를 낳았다.
시는 “취업난과 맞물려 만혼이 일반화돼 가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는 혼기가 꽉 차 있으면서도 만남의 기회가 부족해 결혼할 의지는 있으나 인생의 반려자를 찾지 못한 미혼 남녀가 많이 있다”며 “이는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있어 ‘커플 매칭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이번 커플 매칭을 통해 좋은 만남을 이룬 KT소속 전○○와 농협 김○○는 “이번 행사에 참여 기회를 준 성남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바쁜 직장인들에게 상대를 만날 기회를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매칭률은 일반 단체 커플 매칭 프로그램인 경우 10%정도의 매칭이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번 ‘큐피트의 화살을 쏴라’커플 매칭은 54%의 높은 매칭률을 보였는데 이는 대상이 관내 기업인 등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도 형성과 관 지원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신뢰도가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 가족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지속적인 만남을 지원하고 이번 행사의 결과 분석을 통해 좀 더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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