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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재난대비 사전합동점검 실시

경기도는 풍수해재난의 효율적인 대비를 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재난총괄과장을 반장으로 하여 5개조 10명으로 편성된 “여름철 사전대비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에 대한 사전대비 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이 시작되기에 앞서 사전대비를 차질없이 마무리함으로써 도민들이 풍수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먼저,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 개최하여 재난상황 진행단계별 대처계획을 협의하고 효율적인 재난상황실 구성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여름철 상황관리계획을 수립하였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재해 예.경보 시스템 점검과 구호물품, 의료방역물자, 응급복구자재 및 장비 등의 사전확보로 향후 재해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여부, 대규모 공사장은 물론 재해 취약지역에 대하여 공무원 및 관련업체와 합동으로 점검 및 정비를 이행하였는지 여부를 점검하며, 군부대, 유관기관은 물론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해시 민.관.군 합동대처 기능의 강화를 위한 준비여부, 그리고 분야별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 풍수해 대비 민간모니터위원 시스템 정비, 담당구역 및 시설 등에 대한 책임관리 실명제을 도입하여 사전대비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고, 수해복구 사업장중 우기전 완공이 어려운 사업장에 피해 재발방지 대책 수립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금번 점검시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관리기관별 정비계획을 수립, 시행토록 하고, 긴급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기 확보되어 있는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재원을 활용하여 우기전까지 보수.보강할 계획이며 우기전 정비가 어려운 시설물에 대하여는 비닐피복, 마대쌓기, 가배수로설치, 주민대피계획 수립 등 재해응급대책을 강구한 후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금년도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하였다.

또한, 점검결과 우수 시.군에 대하여는 연말 포상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사전대비 미비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한 시.군에 대하여는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재난관리체계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