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경기정 공개 및 성공기원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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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4-15 10:31본문
경기국제보트쇼 경기정 공개 및 성공기원제 실시
4월 14일, 서울시청앞에서 성황리에 개최
최근 정부가 해양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국제적 규모의 보트쇼를 개최하면서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경기도는 자동차산업의 모터쇼와 F1 그랑프리대회에 비견되는 해양산업을 견인차 역할을 하는 두 행사인 보트쇼와 WMRT(World Match Racing Tour)를 동시에 국내에 유치하여 오는 6월 11일부터 화성시 전곡항에서 두 개의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세계적 요트제작 업체들과 상위 입상자(Ranker)들이 대거 참가할 이번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하여 도는 4월 14일 서울시청앞에서 최영근 화성시장, 전재영 화성시의회의장, 정창섭 행정안전부차관보, 압둘라 알마이나 아랍에미레이트대사, 팀 코벤트리 BMF(영국해양협회)부회장, 이종수 현대건설 대표,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장 등 경기G마린 페스티벌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공식 경기정(競技艇)을 공개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였다.
공개된 경기정은 요트산업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가가 제작한 최초의 공식 승인 경주용 배로써 뉴질랜드의 세계적 요트 디자이너 브렛 베켈 화이트가 디자인하고 뉴질랜드 아메리카스컵 팀의 기술협력을 받아 화성시에 있는 국내업체가 제작하였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대한민국이 대륙을 향해, 바다를 향해, 미래를 향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상징으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제조된 세계대회 공인 요트 전시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번에 개최되는 보트쇼와 요트대회가 대한민국이 세계로, 미래로 뻗어나가는 상징으로 국익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개월 동안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럽과 호주, 미국 등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4월 8일 현재 88개의 해외업체를 유치했고 참가 가능성이 높은 업체도 90개에 이르고 있어 47년 역사를 가진 일본 국제보트쇼(요코하마)의 규모를 넘어서 두바이 보트쇼, 상하이 보트쇼에 이은 아시아 세 번째 규모가 될 전망이며, 그 중에는 Sunseeker(영국), Princess(영국), Beneteau(프랑스), Bavaria(독일), Azimut(이탈리아), Ferretti(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포함돼 있어 경기 국제보트쇼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수준의 비즈니스 보트쇼로 손색없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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