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LG 그룹과 느티나무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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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4-08 10:06본문
경기도, LG 그룹과 느티나무 기증식
남한산성내 느티나무 보호관리비도 지원 약속
경기도와 LG상록재단은 제63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LG의 상징목인 느티나무 1,700본(6천만원 상당)과 남한산성내 느티나무 보호관리비 1억원에 대한 기증식을 4월 8일 경기도청 본관 앞에서 갖는다.
LG상록재단에서 사회 공헌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토 녹지화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어 경기도와 금번 기증식이 성사된 것으로 도는 금회 기증받은 느티나무 1,700본(H=2.5, R=5cm)을 4월 11일까지 수원, 용인, 남양주 등 10개 시・군에 배부하여 자투리공원(쌈지공원) 및 도로변, 마을공터 등에 식재하여 경관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LG상록재단은 남한산성 도립공원내에 산재하여 있는 느티나무 가운데 수령이 오래되고(100년 ~ 400년) 보전가치가 있는 22본에 대한 보호.관리를 위하여 1억원을 지원하며, 오는 6월까지 경기도와 함께 보호수 정비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남한산성내 느티나무(보호수)는 탐방객 등에 의해 밟히고 밑둥 부분이 썩어 목재부휴균(버섯류)이 발생한 한편, 유수(流水)에 의한 토사유실로 뿌리가 노출되는 등 피해가 심각하여 생육에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이에 대한 보호관리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도는 느티나무 보호를 위하여 외과수술, 영양제 시비 및 원목 울타리 등을 설치하여 역사적, 문화적 유산인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민간기업체인 LG상록재단의 1억 6천만원 지원은 보호목 관리에 민・관이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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