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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소년 역사, 문화체험 적극 지원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친구 되어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

경기도에서는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 23개 시.군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청소년들에게 전통 문화.역사 유적지에서의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부심을 고취하는 한편, 장애청소년들의 문화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사회적응능력을 제고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행된다.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실시한 남양주시의 '제주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성남시의 '한려수도 역사탐방', 용인시의 '한마음 나들이 캠프'등 시.군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5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문화체험 참여대상으로 외부활동이 적은 재가(在家) 및 시설 장애청소년을 비롯하여 경기도 및 시.군 차세대위원, 모범청소년, 청소년 지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하며 장애청소년과의 의사소통, 장애청소년들의 행동특성,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등 충분한 사전교육을 선행하여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배려를 하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23개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을 향후 더욱 확대하여 더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수혜를 받고 장애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의 1:1 어울림 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소외계층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