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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테마버스 시범사업 좋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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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4-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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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테마버스 시범사업 좋은 반응

다양한 볼거리로 승객들 관심 모아

전반기 이어, 후반기에도 추가 확대 예정

“버스 타는 게 즐거워 졌어요. 볼거리도 많아지고”

파주시 맥금동에서 서울시 합정동까지 운행하는 신성교통 200번 버스는 ‘작가와 함께하는 출퇴근 버스’라는 주제를 가진 테마버스다. ‘아름다운 물건전’이 열리고 있는 이 버스 에는 예술사진작품이 프린트된 시트커버와 수첩이 달려있고, 버스외벽에는 파주 출판단지와 예술가 마을인 헤이리로 간다는 대형 안내문구가 새겨져 있다.

각종 광고로 뒤덮여 있는 기존 시내버스의 실내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승객들도 만족하는 모습이다. 쾌적하고, 볼거리가 있어 흥미롭다는 반응이 대부분. 안성에서 테마버스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는 백성운수 관계자는 “안성 바우덕이 축제안내를 위해 사진과 함께 인형을 비치했는데 너무 예쁘다며 가져가는 승객들이 있을 만큼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승객들의 무척이나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본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말이다.

테마버스 사업은 승객들의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중인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경기도내 3개 업체 4개 노선에서 실시하고 있다. 대양운수(53번)는 문학을 주제로 버스내에 시와 수필집을 비치해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백성운수(15-1번)는 안성 남사당 풍물체험을 주제로 공연일정, 바우덕이 축제, 남사당 유래와 관련된 게시물과 남사당패 인형 등으로 버스를 장식했다, 신성교통(200번, 2200번)버스에는 예술작품사진들이 게시돼 있어 승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직은 시범사업기간이라 각 노선별로 1대에서 10대정도만 테마버스로 운행 중이지만 다른 업체들도 테마버스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어 올 연말쯤이면 좀 더 다양한 테마버스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율곡선생과 함께 타는 시내버스’가 9월 운행을 목표로 준비중이며,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산타버스도 운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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