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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3개국순방 귀국 '풍성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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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4-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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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3개국순방 귀국 '풍성한 수확'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1일간의 미국, 호주, 뉴질랜드 순방에서 풍성한 수확을 올리고 25일 밤 귀국했다.

지난 15일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 방미길에 오른 김지사는 1조원의 물류유통분야 투자유치를 유치해낸 데 이어 경기도 대표단과 합류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호주 퀸즐랜드주와의 교류협력 강화, 경기국제보트쇼 투자유치설명회, 세계적 테마파크시찰, 의료바이오산업, 말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주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특히 평택항 배후단지와 남양주 일대에 세계 물류1위 기업 프롤로지스사의 투자를 이끌어 내 대통령의 첫 방미 투자유치의 성공을 도왔고, 호주에선 자매도시 퀸즐랜드주 안나 마리아 블라이 수상과 향후 더욱 긴밀한 협조를 약속하기도 했다. 프롤로지스 1조원, 자동차 부품사 비숍사로부터 92억원 등 2건의 굵직한 투자유치는 물론 향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해야 할 의료,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김지사는 프롤로지스 유치와 관련 "대한민국, 특히 경기도가 세계적 물류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데도 제조업 규제는 물론 물류량을 각 시도에 강제 배정하는 물류규제 등으로 서비스업 투자유치마저 어려운 실정"이라며 "제조업 투자유치가 한계에 다다른 시점에서 조속한 규제해제로 서비스업 투자유치 확대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닷새간 머문 김지사는 이어 지난 19일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지난 23일과 25일 호주 골드코스트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각각 100여명, 30명의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월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개최될 경기국제보트쇼 및 해양레저산업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세계 해양산업 3대 국가인 호주와 뉴질랜드의 선진 마리나 시설과 승마 등 마필산업현장을 둘러보고 경기도의 발전방안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었다. 호주 퀸즐랜드주 수상과의 공식면담에서는 퀸즐랜드 주정부가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소규모 자치단체 행정통합 작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블라이 수상에게 성공 사례를 경기도에 전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민적 관심사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어교육과 관련해선 퀸즐랜드와 경기도간 화상시스템 영어교육이나 교육교류 등 향후 활로를 모색하기로 했다.

말산업 육성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 호주는 2002시드니 올림픽에서 승마 종목을 해외 말들의 유입을 막고자 스페인에서 치렀을 정도로 자국 말에 대한 자존심과 종마존중의 개념이 강한 나라. 블라이 퀸즐랜드 수상은 호주의 종마행사 노하우를 향후 경기도에 전수해 주기로 하는 등 경마 및 승마산업, 미술관 운영, 석탄.철강 등 자원산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지사는 또한 퀸즐랜드주와의 협력 일환으로 양 지역간 영상산업 및 나노기술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과 퀸즐랜드태평양필름텔레비전위원회(FTC),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호주 국립환경독성연구센터(EnTox)간에 양해각서(MOU)와 합의각서(MOA)에 각각 서명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방문성과에 대해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만큼 일을 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특히 문화, 관광, 예술, 레저 등 모든 분야에서 벽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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