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장, 보조금결재전용카드제 교육 > 경기뉴스

민간단체장 270명 대상, 보조금결재전용카드제 교육

성남시는 민간단체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보조금결재전용카드제를 시 전체로 확대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보조금 지원 민간단체장 270여명을 대상으로 보조금결재전용카드 조기 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성남시보조금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자치행정과 민간협력팀장이 강사로 나와 민간단체장들에게 2008년부터 달라지는 보조금지원내용과 보조금집행기준, 보조금결재전용카드 사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자리한 양경석 행정기획국장은 “보조금은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공적자금인 만큼 공인으로서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투명하게 집행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보조금결재전용카드제는 공공회계에 대한 이해부족과 관행적인 부당집행사례 발생 등 기존 보조금운영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나온 제도이다.

이 제도로 민간단체는 보조금의 집행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정산처리하고 시는 회계처리상황을 수시로 확인 점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보조금전용카드제의 도입으로 민간단체에 지원하고 있는 예산에 대한 투명성은 물론 정산업무의 효율성과 간소화 등 업무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