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결혼이민자 생활문화 현장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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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5-15 10:18본문
여성 결혼이민자 생활문화 현장 체험 실시
경기도는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하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활문화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현장체험은 도내 여성 결혼이민자 중에서 한국에 대한 체계적인 문화체험 기회가 없었던 200명을 선발하여 5월 중에 1일씩 총 5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남산한옥마을, 전통음식점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생활양식, 전통음식 만들기를 체험하고 남산타워, 남대문시장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발전된 모습을 관람하고, 시장에서 구매체험을 통해 실제적인 생활문화 현장 학습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성장한 결혼이민자들은 언어소통과 교통수단 이용의 어려움과 가정형편 때문에 한국에 온 지 수년이 지나도록 거주지역 이외는 거의 가보지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를 모국보다 더 잘 살고 모든 면에서 풍요로운 것으로 알고 있는 그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체험과 대표적인 명소를 방문할 기회가 없어 친인척들과 대화시 우리나라의 실상을 전달하지 못하는 등 보이지 않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는 「생활문화 현장체험」을 금년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그 성과를 평가하여 자속적인 운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여성 결혼이민자 24,217명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5,300여명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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