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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박지성이 전곡항에 모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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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5-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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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박지성이 전곡항에 모인 까닭은?

경기도 출신 두 국민영웅 경기도 발전위해 뭉쳤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가왕’ 조용필(58)과 ‘국민 스포츠 스타’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별로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을 하나로 묶어 준 것은 오는 6월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릴 예정인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다.

경기도는 조용필과 박지성이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을 위해 홍보대사직을 흔쾌히 수락했으며 오는 25일(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조용필은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 후 화성을 찾을 예정이다.

12일 새벽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으로 이끈 박지성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뒤 귀국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날 행사장에서 박지성 선수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 150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두 사람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는 조용필과 박지성 모두 경기도가 배출한 국민스타이기 때문이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조용필의 고향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쌍정리 99번지’다. 화성시는 조용필이 태어나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살던 고향이며, 2003년 타계한 조용필의 아내가 묻힌 곳이기도 하다. 화성시는 현재 조용필을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조용필종합예술연구소(가칭)와 생가를 복원한 음악박물관, 월드뮤직페스티벌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박지성은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2학년 때 수원으로 온 뒤 세류초등학교부터 수원공고까지 학창시절을 줄곧 수원에서 보내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경기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박지성은 수원에 ‘박지성 축구교실’을 설립,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수원에는 2005년 ‘박지성 길’, 2007년 ‘박지성 공원’이 생겼다.

두 스타가 홍보대사로 일하게 될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국제보트쇼에는 현재 104개에 달하는 국내 해양레저산업 관련 업체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트․요트 제작업체 104개사와, 투자자·바이어 107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수준의 보트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아메리카즈 컵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요트레이싱 투어인 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world match racing tour)의 한국 내 개최대회다. 독일, 포르투갈, 브라질 등 전세계 11개국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요트계에서는 올림픽보다 높은 위상을 가진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메리카즈 컵 참가 선수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대상으로 세계 랭킹 상위 16위 중 12개 팀이 참가할 예정으로, 전세계 요트 인구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업체가 제작한 요트가 이번 대회의 공식 경기정으로 채택됨으로써 우리의 요트제조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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