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08년 개별주택가격 공시 > 경기뉴스

성남시 2008년 개별주택가격 공시

성남시는 주택을 부속토지와 함께 시가로 평가한 ‘2008년 개별주택가격’을 지난 4월 30일자로 공시했다.

공시대상은 수정구 1만9천449동, 중원구 1만3천515동, 분당구 3천565동 등 다가구를 포함한 단독주택 총 3만6천529동이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5.41%가 상승했다. 또 가장 비싼 주택은 분당구 운중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89억1천만원이고 가장 싼 주택은 중원구 중동에 소재한 주택(토지는 성남시 소유로 건물만 공시) 94만1천원이다.

시는 이번 개별주택가격의 산정은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표준주택과 비교해 산정했다. 또 적정한 가격결정을 위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고 주택소유자의 열람과 의견을 들은 후 가격조정을 거쳐 결정·공시했다.

또한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가격조정을 거친 후 오는 6월 30일에 조정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아파트,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장관이 동시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과 함께 지방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되며 지방세 중 취득세와 등록세는 4월 30일 거래분부터 적용된다. 또 주택분 재산세는 공시된 주택가격의 55%를 과세표준으로 오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