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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

경기도내 자치단체 어린이날 가족행사 풍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도와 경기도내 자치단체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가 가득한 가족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내 초중고교에서 5월 1일부터 최대 9일까지 단기방학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고 있는 가족들이라면 한번쯤 참고해 볼만한 소식이다.

5월은 어린이주간(5.1~7)과 5. 11일 입양의 날을 전후한 입양주간(5.11~16)이 있어 여느때보다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행사가 풍성하다.

경기도는 5월 1일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공관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3일에는 2008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갖고 어린이 예능발표회,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주관의 『어린이날 임진각 행사』도 개최된다. 5월 4일부터 5일까지 임진각 일원의 평화누리와 평화센터에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공연, 경기도립 극단공연, 미니어처 전시, 연날리기 행사, 가족 영화 상영과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내 자치단체에서도 갖가지 행사가 열린다.

수원시는 아동도서.세계물품전시.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주 내용으로 『2008수원어린이청소년한마당』(5/5, 수원시청 031-228-2145)을, 안양시는 『오감자극 놀이체험전 2008 상상놀이터』(4/25~5/9, 안양시 시설관리공단 031-389-5356)라는 테마로 각종 체험전을 연다. 또한 안산시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함께 『단원어린이축제』(5/3~5/5, 안산시 단원구청 031-481-6212)를, 파주시는 어린이날기념 뮤지컬 무료공연 『사운드오브뮤직』(5/4~5/5, 파주시청 031-940-8684), 연천군은 『전곡리구석기축제』(5/2~5/6, 축제추진위원회 031-839-2561)를 준비 중이며 이외에도 도내 각 지자체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한편, 어린이날 행사 준비 외에 경기도에서는 단기방학 기간 중 맞벌이.한부모 가정과 저소득가정을 위한 대책도 수립 중이다. 단기방학 기간 중 경기도내 각 지자체의 건강지원센터.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의 프로그램 확대 운영, 시설운영시간 연장, 아동급식지원 등을 골자로 가족지원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기도와 각 지자체의 각종 아동 관련 행사에서 안양 우예슬.이혜진 실종사건과 관련하여 『아동최선의 이익우선 원칙』에 따른 실종아동 및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경기도내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문의사항 및 단기 방학 기간 중 시설이용은 거주지역의 지자체나 해당시설 및 단체에 참여방법 및 이용절차를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