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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새내기, 베테랑 소방관 꿈꾼다

도 소방재난본부, ‘멘토링’ 으로 정예대원 육성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장기근속 직원인 선배 소방공무원이 신임 소방사들에게 현장활동과 행정업무처리 등을 도와주어 이들이 직장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멘토링(mentoring) 제도를 운영한다.

멘토링 제도란 공직 새내기인 멘티(Mentee, 제자)와 선배인 멘토(mentor,지도자)간의 지식과 지혜의 공유를 통해 업무에 대한 신속한 적응으로 직장의 안정감을 줄 뿐 만 아니라 가치관, 사고의 다양성, 감성과 트렌드 등을 공유해 나감으로써 상호 동반성장하는 '윈-윈'제도다.

특히 현장대응기술과 안전요령 등 현장활동이 많은 소방의 특성상 경험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배울 수 없는 많은 노하우 등은 멘토링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또한 신임 소방사가 업무 중에 당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적절한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인간관계 구축이나 개인의 인생 상담자로서의 역할 등을 통해 마음으로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 특유의 동료의식과 팀웤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멘토링 제도는 충격적인 재난현장이나 예기치 못한 위험환경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기 쉬운 신임 소방사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안전사고를 크게 줄여 주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멘토링제를 통해 실용형 정예대원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