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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아동 학습능력향상에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들도 한몫

직원들이 봉급의 일부를 십시일반 모금, 도내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지원

천장이 합판이어서 화재위험에 있었던 평택의 팽성지역아동센터가 이제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로 바뀌었다.

팽성지역아동센터는 화재위험 뿐 아니라 장판의 노후로 아이들이 발을 다치는 가 하면 조리시설이 열악하여 아이들 급식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던 중 2007년도에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사회공헌 차원의 환경개선지원을 해줌에 따라 방염처리와 장판교체 공사를 하여 화재 및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아이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보충 등 방과 후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와 같이 2007년에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에서 시설이 열악한 5개시 48개 지역아동센터에 3억원을 지원하여 시범적으로 환경개선을 실시하였고, 금년에도 삼성전자 반도체의 임직원들이 저소득계층에게 희망을 주고자 봉급의 일부를 십시일반 모금하여 도내 22개시군 43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화재예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거나, 시설의 노후로 이용아동의 위험이 노출되어 있는 열악한 시설을 우선 선정하였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의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시설의 이용아동에게 최적의 학습공간 및 놀이공간 제공으로 저소득층 아동의 보호시설 기능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방과후 21시까지 급식은 물론 학습지원, 건전한 놀이 등 지역사회 아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도내 531개소에서 일일 약 15,512명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및 공동모금회는 오는 5월 13일(화)에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업장 내 컨벤션룸에서 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3억원의 지원과 임직원의 자원봉사도 필요할 경우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