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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의 재난과의 사투, 성공적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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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6-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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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의 재난과의 사투, 성공적마무리

도 소방본부, “화재특별경계근무 100일 작전” 끝내

경기도는 소방공무원들의 100일간 사투에 힘입어 각종 재난에 대비한 예방.대응 체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지난 3월 2일부터 전 소방관서에서 '화재특별경계근무 100일작전'을 실시해 대형 재난 사고의 발생없이 지난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경계근무는 기간 중 임시대책본부를 가동 관서장이 각종 현장 활동을 직접 지휘하여 대형사고로 발전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취약 시간 및 지역에 대해 24시간 상시 화재예방 감시 체제를 구축했다.

전 국민의 관심이 되었던 목조문화재 안전관리에서도 경기도내 170개소에 대한 진압 작전도와 대응매뉴얼을 자체개발하고 화재진압방법, 문화재 보호 및 반출방법, 인명구조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조류독감이 전국으로 확산될 당시 평택과 안성, 이천, 여주 지역 등 1653개소에 방역활동을 위한 소방력을 지원해 농가의 근심을 덜어내는데 앞장을 섰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상수원 오염방지대책을 추진해 지난 5월 팔당호 트럭 추락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기름유출을 막아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대란을 막는 1등 공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경계근무 100일 작전을 통하여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11일부터 열리고 있는 경기국제보트쇼와 장마철 및 혹서기에도 단 한건의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화재는 ‘07년도대비 92건(2.7%)이 증가했으나 즉각적인 현장대응으로 단 1건의 대형사고도 없었으며, 구조활동은 1038건(8.9%), 구급활동은 8128건(9.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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