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주변 軍 경계철책 철거로 지역현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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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6-09 10:10본문
서해안 주변 軍 경계철책 철거로 지역현안 해결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해안 경계철책 철거 현장 방문
경기도는 그 동안 방조제 건설로 군 경계철책의 기능이 상실된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철거되지 않아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민원의 대상이 되어왔던 시화호 및 화성호 주변 경계철조망 4.7㎞와 폐경계초소 16동이 6월 2일 철거완료 했으며, 나머지 철조망 29.9㎞와 폐경계초소 81동은 6. 11 ~ 7. 31까지 모두 철거한다고 밝혔다.
- 1단계 : 2008. 5. 27 ~ 6. 2, 철책선 4.7㎞, 경계초소 16동
- 2단계 : 2008. 6. 11 ~ 7. 31, 철책선 29.9㎞, 경계초소 81동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6월 7일 화성호내 철거될 예정인 화성시 우정면 운평리 철책철거 현장을 방문하여 軍 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을 설명 받고 1단계지역이 조기에 철거된 것에 따른 노고를 치하하고 이철행 화성부시장과 정흥재 안산부시장에게 2단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시하였다.
이어 궁평항과 전곡항, 탄도항을 방문하여 6월 11일부터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공무원을 격려한 후 대회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하였다.
특히, 김문수 지사는 궁평항에 쓸모없이 방치된 90mm 해안 자주포와 소초를 보고 “이렇게 사용되지도 않고 방치된 군사시설 주변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우리 주변의 소중한 땅들이 전혀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군부대와 재협상을 하는 등 미래지향적 계획을 세워 미사용 군사시설을 관광화하는 등 적극 활용을 해야 한다. 간척지 일대도 생태학습과 체험 등 효율성있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국방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관광활성화 및 지역발전의 장애가 되고 있는 서해안 및 한강하구의 경계철책 제거에 대하여 군과 협의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한강하구 철책 23.5㎞ 철거 협의중(김포 10.6㎞, 고양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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