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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회 세계인의 날 행사 성공적 개최

경기도와 함께하는 세계를 누비고 페스티벌 행사 열어

경기도는 제1회 세계인의 날(5.20) 및 세계인 주간을 맞이하여 제1회 세계인의 날 기념 「경기도와 함께하는 세계를 누비고 페스티벌」 행사를 5월 25일 안산시 소재 화랑유원지에서 개최하였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주관하여 개최한 이날 행사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다문화헌장 선포, 인권교류 증진협약과 세계인의 날을 축하하는 서울교통방송 라디오 특집공개방송이 열려 국내외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외국인과 도민이 함께 어울리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하여 피부색, 인종, 언어, 종교의 차이로 차별대우를 받으면 되지 않는다고 하며 거주외국인을 우리의 친구와 가족으로 맞이하여 다가오는 다문화사회를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가 되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행정안전부 차관, 경기도지사, 국가인권위 위원장, 각국 대사, 국회의원, 기업대표, 외국인단체 대표가 참여하여 다문화 헌장을 선포하고 국내 거주외국인의 국내적응과 민.관.기업.지원단체등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약속하였으며, 국가인권위, 경기도, 안산시가 외국인 인권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거주외국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계인의 날 유공자인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 남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원시 백석병원 권용택 등 7인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여하여 외국인을 위해 노력한 그간의 공을 치하하였다.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에서는 마라토너 황영주와 KTV

미녀들의 수다의 출연진이 참여하여 휴일날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온 이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하였으며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이벤트 존을 통하여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다문화를 알리는 좋은계기를 마련하였다.

경기도 외국인지원 관계자는 다문화사회 구성을 위해 매년 신규사업 및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 예산지원을 하고 있으며 향후 다문화사회 인프라구축, 외국인근로자 권익신장, 결혼이민자 적응지원을 통해 다문화사회를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