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공모사업 시,군 관심 뜨겁다 > 경기뉴스

교통안전 공모사업 시,군 관심 뜨겁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안전 공모사업에 11개 시.군에서 14개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1월부터 경기도, 도교육청, 도 경찰청, 민간단체, 운수업체 등 28개 기관․단체가 같이 협의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교통안전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시.군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도에서는 지난 5월 중순에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비중이 높은 보행사고 예방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인 등 취약계층 사고예방에 대하여 2008년도 교통안전 사업을 공모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사업으로는 실버마크 제작.보급 1건, 횡단보도 투광기 4건, 무단횡단 방지 휀스 등 보행자 안전시설 7건, 기타 교통안전시설 개선 2건 등이다.

※ 2008년도 1/4분기(1월～3월) 교통사고 사망자 257명 중 보행사고 사망자가 40.1%(103명)이며, 전년 동기대비 노인사망자는 4.9% 증가

도는 접수된 공모사업에 대하여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 도 시책부합성, 사업추진 의지 등을 고려하여 5월말까지 우수시책 5개 사업을 선정하여 2억 5천만원(사업당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금회 교통안전사업 공모를 통하여 집중적인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사업비를 우선 지원함으로써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효과가 가시화 되고 일선 시.군의 교통안전사업 추진의지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