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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곳곳 119 이웃 사랑 꽃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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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5-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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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곳곳 119 이웃 사랑 꽃핀다

119 사랑 실천의 날, 사랑의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가정의 달인 5월, 우리 사회의 아픔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위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의 활발한 봉사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소방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119 사랑 실천의 날」을 지정해 광주지역 사회복지 시설 9개소를 방문하여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1일엔 광주의 장애인 복지시설 ‘베다니 동산’을 찾아 심폐소생술 교육, 기초의료서비스 제공, 원내 청소,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장애인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특히 장애인 시설의 소방시설과 피난구 등에 대한 안전점검, 원장을 비롯한 지도교사 등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까지 추진해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119 사랑 실천의 날」은 화재.구조.구급 등 바쁜 소방업무 속에서도 올해 11월까지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용인소방서에서도 21일 사랑의 김치와 떡 나눔 통해 이웃사랑에 참여하고 있는데 포곡 119안전센터 직원과 모현 여성의용소방대원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새벽부터 모인 봉사단은 150포기의 김치와 떡 5말을 시각 장애인 거주시설인 용인 소망의 집과 아동보육시설인 소망천사원에 전달해 사랑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현 의용소방대장은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에 정성이 담긴 싱싱한 김치 한쪽을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단한 119 업무에도 출동 사이렌이 아닌 사랑의 사이렌을 울린 경기도 119대원들.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 최상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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