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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다문화청소년 초청 “신바람 캠프” 열어

경기도내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여름특별 초청캠프가 6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안산시 선감도에 위치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도내 다문화가정의 급속한 증가 추세에 따라 다문화청소년들이 문화적 이질감을 벗어나 우리 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 “신바람 캠프”에는 일본, 필리핀, 태국 등 13개국에서 온 51가족 150명의 다문화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청소년수련원이 예산을 마련하고 개최한 이번 캠프는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이유”라는 주제로 경기다문화센터 부소장 서종남 교수(경기대)의 특강을 시작으로 한민족 공동체활동, 전통문화체험, 대동놀이, 우리민족 장기자랑, 갯벌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과 모두 함께하는 어울마당이 펼쳐져 참가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서로 친교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다양한 문화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