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 피서철 안전대책마련 비지땀 > 경기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기뉴스

도 소방본부, 피서철 안전대책마련 비지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06-27 09:41

본문

도 소방본부, 피서철 안전대책마련 비지땀

물놀이 사고 10대, 주말 오후 2-4시 가장 많이 발생

도내에서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대부분 7~8월에 집중됨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물놀이 안전사고 대책 추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는 무려 400건으로 이중 사망과 실종, 부상으로 이어진 사람만도 423명에 이르고 있어 매년 130여건이 넘는 사고로 14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강과 소하천을 비롯한 내수면이 무려 643개소나 산재해 있을 뿐 만 아니라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 되면 물놀이 장소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그 만큼 사고 발생 위험도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물놀이가 시작되는 6월부터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7월부터 강, 계곡, 해수욕장 등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및 구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진강, 한탄강, 제부도 해수욕장 등 주요 하천, 해수욕장 및 유원지 12곳에 119 수상구조대 190여명을 7~8월 2개월 동안 근접 배치해 운영하게 된다.

물놀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하천으로 전체 사고발생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수상구조대도 도내 주요 하천변에 배치될 예정이다.

하지만 특정 하천이 유독 위험한 것은 아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특정 지역, 특정 하천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사고 발생은 도내 하천 전반에 걸쳐 큰 차이 없이 고르게 분포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7-8월에 집중되는 물놀이 사고는 주로 안전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토, 일요일 오후 2~4시 사이에 하천이나 강에서 10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유치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캠프 등에서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물놀이 안전사고가 연속해 발생할 경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예방활동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