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상학과 학생영화 제작에 파격 지원! > 경기뉴스

경기도, 영상학과 학생영화 제작에 파격 지원!

경기영상위원회, 도내 영상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

경기도는 7월 9일 경기영상창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영화 제작비에 직접 지원하기 위한 5개 대학을 확정하였다.

경기영상위원회가 지난 3일 제3회 경기영상창작지원프로그램 <경기도 영상학과 학생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기도 내 총 5개 대학 영상학과와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영화 제작에 지원금으로 총 1,800만원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선정되어 제작된 경기도 영상학과 학생영화 제작지원작 6편은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이달 18일에 개막하는 제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경기영상위원회 사전지원작 컬렉션' 섹션을 통해 상영한다.

● <경기도 영상학과 학생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경기도 영상학과 학생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경기도 영상학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영화의 질적 발전과 함께 도내 창의적인 영상인재를 육성하고자 시작되었다. 독립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작지원이 전무했던 학생영화 제작 현실을 감안하면 경기영상위원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작지원금을 직접 제공하고 있어 학생영화 제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영화에 대한 지원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작년부터 시행한 후반작업에 대한 현물지원(후반작업료 할인)이 유일하다.

● 2008년도 지원대상 및 효과는

경기도 영상 관련 학과(부)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접수된 총 11개 학교 61개 작품 중 5개 학교(서울예술대학, 용인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 대진대학교, 명지대학교) 23편이 총 1,800만원을 지원작에 선정되었다.

경기영상위원회는 2007년 ‘제1회 경기도 영상학과 학생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한 학생영화 중 7편은 올 해 6월까지 국내외 유수한 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되기도 하였다.

● 앞으로의 추진 계획은

경기영상위원회는 경기도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영화제작 흐름의 선순환 구조(영상인재발굴→제작지원→작품상영→제작현장실무투입)가 이루어지도록 시스템화하여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도내 우수한 영상인재 발굴과 영화산업 현장 진출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영상위원회 사업담당자 : 영상진흥팀 안정원 / T) 032-623-8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