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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참가 알제리대표팀 경기도에서 최종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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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7-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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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참가 알제리대표팀 경기도에서 최종 담금질

경기도가 베이징올림픽 훈련 전초지로 각광

금년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29회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알제리 선수단이 수원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최종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알제리 선수단은 여자배구, 조정, 탁구, 수영, 유도, 복싱 등 6개 종목 5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15일부터 8월 5일까지 복싱을 제외한 5개 종목 47명이 수원종합운동장 내 훈련장과 경기체고, 신갈저수지, 현대여자배구단 훈련장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알제리는 중동, 아프리카, 유럽을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수출 및 투자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이 큰 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06년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신도시 건설, 전자, IT 등에서 산업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그 동안 베이징올림픽을 맞이하여 베이징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우수한 선수, 체육 인프라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경기도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외국선수단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오고 있으며, 지난 2월 미국 다이빙 대표팀 훈련을 시작으로 스페인 태권도팀, 영국 양궁장애인대표팀, 캐나다 태권도팀, 인도네시아 양궁팀 등이 경기도에서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 태권도팀 7명이 포천시에서 훈련 중이며, 8월 9일부터 15일 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국 싱크로나이즈스위밍팀이 훈련을 실시할 예정에 있는 등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도가 세계 각국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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