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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 걱정 뚝! 119 구급대 Call&Cool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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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7-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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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 걱정 뚝! 119 구급대 Call&Cool 대기 중

도 소방본부, 폭염 대비 구급 담당 간담회 가져

올 여름 도내 응급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지난 1일 일선 소방관서의 구급담당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Call&Cool 서비스, 구급대원 안전사고 예방과 3교대 근무 추진 등 효율적인 응급의료체계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Call&Cool 구급차. 여름철 폭염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운행 중인 모든 구급차를 열손상 환자에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취지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구급차에는 상시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검안라이트, 체온계, 정제소금 등을 적재해 '열손상 환자'의 119구급대 요청시 신속한 이송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제한 소방본부 관계자는 열 손상 환자들은 대부분 탈수.만성 질환 악화.열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므로, 응급처치 장비 및 의약품 확보, 피해예방 교육 및 홍보 등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는 구급대원 폭행사고에 대한 대책도 논의 되었다. 구급대원 폭행사고는 06년 16건, 07년 25건, 올 5월까지 10건으로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구급대원이 활동 중 폭행방지 표준 절차를 이행토록 지시하는 한편, 구급대원 3교대 추진 방안과 외상성 스트레스의 지속적 관리, 정기건강검진 연 2회 실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병원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이 탑재된 중환자용 구급차 도입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고, 중환자용 구급차 전문 응급구조사를 32명 양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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