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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시행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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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7-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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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시행 1년
연간 45만원 교통비 절약 가능, 좌석버스 확대시행 추진 중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시행 1년을 맞았다. '07년 7월 1일 수도권 주민의 편의를 위해 경기도, 서울시, 교통운송기관 간에 행정의 칸막이와 지역적 차이를 극복하고 시작한 지난 1년간을 되짚어 보았다.

지난 5월 경기도가 실시한 '2008년 상반기 경기도정 현안 도민 여론조사' 자료에 의하면, 도민들은 수도권 통합요금제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이유로 '시간이 절약된다'(32.3%), 환승할인을 통한 '요금절감'(26.4%),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23.4%)를 꼽았다.

경기도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는 증거는 교통카드 사용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수도권 통합요금제 시행 이전('07년 6월) 경기버스의 교통카드 사용률은 75% 정도였으나, '08년 5월엔 85%로 무려 10%가 증가하였다. 이는 현금을 사용하면 환승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카드 사용자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실제로 경기버스 이용시 환승할인 혜택을 보고 있는 이용자는 하루 평균 약 138만명(‘08.5월)에 이르며, 환승 때마다 통행당 약 750원의 요금할인 효과가 발생하여 매일 같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할 경우 연간 약 45만원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시행한 초기에는 제도 변경에 따른 불편도 있었으나 이제는 도 접수 민원도 월 평균 10건 이하로 안정화 되었으며, 접수되는 민원은 주로 제도에 대한 단순 문의와 좌석버스에 대하여도 통합요금제가 조기 시행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통합요금제 시행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간 차량 홍보물을 정비('08.2월)하고 홍보물을 추가 제작(8만매)해 배포하는 한편, 시내버스에 하차단말기를 2대씩 추가 설치('07.12월 6,470대)하고, 교통카드 단말기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현재 경기도는 올 해 안으로 좌석버스에도 통합요금제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노선정비와 시스템 개발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단말기 오류의 최소화, 운전기사 교육 확대 등 수도권 통합요금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는 좌석버스까지 통합요금제를 확대 시행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장거리 통행자들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 교통정체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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