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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유증기 폭발위험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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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6-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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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유증기 폭발위험 높아져

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소방안전대책 추진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유증기의 발생과 체류가 쉬워져 폭발위험도 크게 증가하게 됨에 따라 경기도는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위험물을 저장하거나 취급하는 곳은 9,432곳.

지난해 유증기로 인해 발생한 화재 23건에서 39명(사망 9, 부상 30)이 사망하거나 다칠 만큼 인명피해 위험성이 매우 높은 화재에 속한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휘발성 유증기가 발생할 조건이 더 좋아짐에 따라 고온의 여름철에는 이로 인한 화재가 늘어나게 된다. 기온이 33℃이상 올라가게 되면 그 위험성이 크게 높아져 경기도 재난 및 안전사고 예보발령 운영규정상 폭염 및 주의보 발령 대상이 되는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기온이 33℃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일수가 7월에는 2-3일, 8월에는 4-6일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증기로 인해 발생한 화재 총 23건 중 6건이 8월에 집중되는 등 여름철 위험물의 폭발사고 위험은 크게 높아진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은 유증기로 인한 계절위험시설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유증기 관련 위험시설에 대한 합동소방검사를 6월 27일부터 7월말까지 35일간 실시하여

- 소방시설 관리유지 및 방화관리자 업무수행사항

- 위험물 인허가 및 저장 취급의 기준 등 법정사항 준수여부

- 비상구 및 피난로상 장애물 방치 등 통로 확보여부

- 유증기 발생 억제, 방지, 회수 설비 등 설치여부 확인 및 권장

- 장치 및 배관분야, 건축 및 구조분야, 안전관리 분야별 안전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소방관서에서도 위험성 관리카드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맞춤식 진압모델을 개발하고 훈련도 병행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230-2953)는 기온이 높아지면 위험물을 저장, 취급하는 곳에서 기화현상(유증기)이 촉발됨에 따라 폭발성 화재 등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며 설비가 노후화 되거나 취급자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크게 우려되는 만큼 관련 시설에서는 여름철 화재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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